서부텍사스원유 50달러, 코스피 1900 붕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국제 유가의 하락과 함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Grexit), 디플레이션 우려 등이 한 번에 부각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은 3재(三災)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였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일 대비 6일 130.01포인트(0.74%) 하락한 1만 7,501.6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74.24포인트(1.57%) 하락으로 장을 마쳤으며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 500지수 또한 37.62포인트(1.83%)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세계 금융시장의 하락세 흐름에 코스피 지수만 피해갈 수 없었다. 6일 1900~2000 박스권이 무너지며 2013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전일 대비 33.30포인트(1.74%) 하락한 1882.45로 장을 마감하였다.
아시아의 증시는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만 소폭 상승한 3351.45(+0.03%)로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일본(-3.02%), 대만(-2.43%) 등 대부분 국가들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