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통해 드러나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를 통해 환경부가 4대강사업의 홍보부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4대강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그 결과 4대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낙동강구간에서 수십에서 수백만 톤에 이르는 건설폐기물이 매립된 것을 민주당 의원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국방위의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천안함 사건발생 당일, 남포에서 연어급 잠수정 1척이 출연했으며, 해주에서 예비모선 4척과 남포에서 예비모선 2척이 미식별 순이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북한의 징후에 대해서 철저하게 대비 못한 정부의 안보무능을 지적하고 그 경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인 그동안 국방부의 조사와 감사원의 감사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6개월 동안 지적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그 경위를 해명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이러한 잘못을 지적한 민주당의 신학용 의원의 자료입수 경위에 대해서 국방부가 뒷조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