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차로 활용해 경부선(남사~안성), 영동선(여주~만종) 등 속도 증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이번 설 연휴 교통량은 연휴기간 내내 포근한 날씨로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지난해 보다 3.5% 증가한일평균 379만대로 나타났으며, 설 당일에는 48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지금까지 설 연휴 기간 중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귀성 및 귀경 차량은 하루 평균 72만여대로 지난해보다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휴양지 인근 톨게이트 통과차량 현황]
구분 |
에버랜드 (마성) |
수안보 (괴산) |
무주 (무주) |
화순 (창평) |
단양 (단양) |
강원권 (14개소) |
2014 |
3,949 |
1,809 |
5,066 |
2,846 |
2,187 |
60,425 |
2015 |
6,834 |
2,291 |
6,273 |
3,357 |
2,582 |
72,959 |
증감률 |
73.1% |
26.6% |
23.8% |
17.9% |
18.1% |
20.7% |
* 괄호 안은 톨게이트 이름
지난해에 비해 고향길은 짧은 이동기간으로 교통량이 집중되어 서울→부산 7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50분 등으로 약 20분 증가하였으나, 귀경길은 나흘간의 연휴와 효율적인 교통정보 활용 등으로 차량이 분산되어 목포→서울 7시간, 부산→서울 6시간 40분 등 약 15분 줄어들었다.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수는 60%(25→10건), 사망자수는 33%(6→4명), 부상자는 50%(18→9명)가 줄었으며, 연휴기간 중 운행한 무인비행선을 통한 법규위반차량 적발건수도 67%(104→34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