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무력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정부에 촉구

한나라당은 25일 오후, 제294회 국회 본회의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만행을 규탄하는 대북결의안 통과를 환영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도발을 남북기본합의서와 정전협정, UN헌장을 위반한 명백한 무력 도발로 규정해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무력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대부분의 국가 또한 대한민국 국민과 영토를 무차별 공격해 민간인과 군인을 살상한 북한의 연평도 도발만행에 대해서 강한 성토와 규탄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비춰 보았을 때, 여·야가 초당적 협력 차원에서 대북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심각한 안보위기 속에 우리 국민의 힘을 한곳으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국가 안보에는 여·야를 떠나 대국적 견지에서 사소한 이해 다툼을 따질 때가 아님을 강조하고, 되풀이되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의 단호한 의지와 일치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