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파워와 합작해 쓰촨성에 태양광 발전소 두 곳 건설

▲ 애플은 중국 쓰촨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뉴스 최재원 기자] 애플 사가 미국 태양광업체 썬파워 사와 협력해 중국에 태양 에너지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16(현지시간) 썬파워는 성명을 통해 중국 남부 쓰촨성에 4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두 곳을 건설할 것이며, 애플은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리사 잭슨 환경담당 부회장은 중국 현지의 배전 망에 8천만kWh 규모의 청정 전력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중국 내 모든 애플 사무소와 판매점이 사용하는 것보다 많은 에너지라고 밝혔다.
 
애플은 중국 내에 법인 사무소 17개와 판매점 21개를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내에서 아이폰6가 인기를 끌면서 애플은 처음으로 중국시장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애플은 자사 시설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설물 근처에 태양광 발전소를 두거나 태양광 전력 사용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애플은 미국·독일·영국·호주·스페인·이탈리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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