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 맞아 한산도 제승당 방문

▲ 제승당에서 이순신 장군의 넋을 기리며 향을 피우는 정의화 의장

[전국뉴스 임병동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428() 오전 9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제승당을 방문해 충무공의 넋을 기렸다. 

이날 방문에서 정 의장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지만 정치권은 당파싸움에 여념이 없었다면서 지금의 정치상황도 그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조상님들께 부끄럽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21세기 세계를 리드하는 문명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충무공이 보여주셨던 멸사봉공의 정신과 충효인의예지 정신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제승당에서 이순신 장군의 넋을 기리고 나오는 정의화 의장

정 의장은 이어 방명록에 충무공이시여, 조국을 굽어 살피시어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제승당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후 지은 사당으로서 이순신 장군의 애국과 충의를 기리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김성동 의장 비서실장, 김성 정책수석, 이윤생 정무기획비서관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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