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상기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어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 확립과 정부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되며, 행사 순서는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故 서정우 하사의 흉상 제막, 추모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자인 故 서정우 하사를 추모하기 위해 모교인 광주 문성중학교에 故 서정우 하사의 흉상을 건립해 이에 따른 제막식도 함께 가졌으며, 유족이 참석해 지역민과 함께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한편, 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에 따르면 고인이 생전에 문성중학교에 다니던 중학교 시절을 가장 좋아했었다고 한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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