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하장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의 취업실태, 취업희망 내용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 대책마련을 위해 공신력 있는 호남지방통계청에 의뢰하여 추진한 ‘2015 제주도민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지난 8일 공표하였다.

제주도민 일자리인식 실태조사는 그동안(‘14.10.15 ~ ’15.12.31) 제주도와 호남청간 정부 3.0 지역통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통계청 승인을 얻어 취업실태, 취업희망 내용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일자리 관련 통계조사다.

그동안 우리 도와 호남지방통계청간에 지역통계 협력 MOU ('14. 10월) 체결한 이후 시험조사(‘15.4월)를 거쳐 본 조사(’15.7월~‘15.8월)를 실시하였고 취업자, 비취업자, 직업교육 및 훈련, 청년층(만19~34세), 장년층(만50~64세), 기혼여성(만25~49세)등 6개로 구분하여 조사결과를 토대로 분석(’15.9월~ 12월)하였으며, ‘15. 12. 24일 도민인식 실태조사 결과 최종 설명회를 개최하여 조사결과 설명과 함께 조사결과 활용방안 등 논의를 거쳤고 설명회에 수렴된 의견을 최종 반영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년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취업수요자의 일자리인식 관련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없어 정책의 신뢰성 확보가 어려움이 있어 제주도민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고용 불균형 해소책 마련과 고용정책 수립을 위한 일자리창출 정책수립에 활용할 정책연계보고서(‘16. 1~3월)를 작성하여 일자리 정책수립 추진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