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하장호 기자] 30일부터 광주지역 교통카드인 ‘한페이카드’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디에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 대전, 전남, 전북 등 13개 시·도 지역은 호환됐지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광주지역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광주시와 카드 운영사인 한페이카드는 지난 1년 동안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국회 교통위원회 위원들을 찾아 호환의 필요성과 협조를 요청하고, 서울 지하철 9호선, 용인경전철, 공항철도, 의정부선, 신분당선 등 수도권 5개 민자 구간 운영 기관을 적극 설득한 끝에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호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전국 호환으로 시민들이 타 지역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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