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이현근 기자] 산림청은 설을 전후해 산림 내에 있는 임도(산림도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이는 국민들이 임도를 이용해 빠르고 편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차단기가 개방된 임도.
차단기가 개방된 임도.


개방기간은 설 연휴가 있는 6일부터 12일까지로 하되 지역 실정에 맞게 지방자치단체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눈이 쌓여 있거나 얼어있는 길 등 차량 통행이 어려운 구간, 산림보호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강신원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개방임도 중에도 그늘진 곳은 차량 통행에 위험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만일의 산불을 막기 위해 성묘 시 준비한 제수용품 포장상자와 비닐 등은 소각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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