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핑계와 건성으로 사과하는 KGB택배 측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신속한 배상을 해야

[전국뉴스] 전국뉴스 김진구 대표는 지난 3월 9일 황당한 일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구정 때 평소에 알고 지내던 후배에게서 ‘KGB택배로 젓갈류 등을 보냈는데 맛이 어땠어요’라는 전화를 받았다. 

김진구 대표는 받은 적이 없어 못 받았다고 답변하고 사실을 확인을 위해 후배에게서 택배 운송장을 받아 KGB택배 회사에 전화를 하려고 했더니 고객지원센터의 전화밖에 없어 애를 먹었다.
 
KGB택배 운송장
겨우 KGB택배 담당 지점에 전화해서 택배 담당 직원과 통화를 하게 됐다. 담당 직원은 김 대표 집에 놓고 왔다고 핑계를 대다가 나중에 사실 무근임이 밝혀지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거짓 핑계에 기분이 나쁘고 손해배상을 받으려고 본사에 전화를 시도 했으나 전화번호를 알 수 없어 답답했다.
 
어쩔수 없이 KGB택배에 민원접수를 했더니 9일 아침에 KGB택배 측 여직원이 전화로 죄송합니다라며 웃으면서 말했다. 거기에 진정성 없는 상투적인 사과에 김 대표는 조롱당하는 기분이 들어 화가 났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겨우 경기도 안양시 본사 사무실 주소를 알아내 직접 찾아가서 자초지정을 따지기로 하고 방문했다. 대표를 비롯한 임원을 만나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후속조치를 요구하려 했으나 만나지 못하고 경영지원 팀장을 만나서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고 왔다.
 
김 대표는 택배 물 분실에 대해 거짓말과 건성으로 사과하는 KGB택배에 대해 책임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신속한 배상, 담당직원들의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비자의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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