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보안체계 전반 원점서 재검토…강화에 모든 역량 집중”

[전국뉴스 이화진 기자] 최근 발생한 정부서울청사 보안사고와 관련해 청사관리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 차관이 정부청사 보안실태 점검에 직접 나섰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청사 진입단계부터 사무실 진입까지 청사 출입을 위한 단계별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방호원 근무 상황 등을 살폈다.

김성렬 차관은 청사 통합상황실에 들러 공무원들의 근무상황을 확인하고 검색대 및 스피드게이트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 이후 체력단련실 등 주요 보안 취약지역과 종합안내동 시설 전반, 사무실 보안 상태를 점검했다.

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는 정부 주요 행정기관이 가장 많이 입주해있는 국가 중요시설로서 보안 관리에 조금의 허술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일 김 차관은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청사 주요 출입문과 경계초소 등 방호근무 현황을 점검하고 출입관리시스템·시시티브이(CCTV) 등 보안장비 구축·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김성렬 차관은 “행자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사 보안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청사 보안을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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