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소변기 도입으로 민원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불쾌한 냄새와 겨울철 동파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공원화장실에 대해 2015년도에 선유도공원 카페 화장실과 노을공원(노을-10 화장실) 등 2곳 화장실에 녹색기술인증제품인 물·에너지(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비오린의 건식소변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 한강공원 성산대교 아래 화장실 건식소변기 설치 전ㆍ후

또한, 청소 시 미화원들의 건강을 해치는 화학세정제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미생물을 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악취발생으로 잦은 민원발생 및 청소관리의 불편함과 함께 특히 겨울철 동파로 인해 빈번한 수리를 할 수 밖에 없어 예산낭비가 발생했으나, 건식소변기설치를 통해 예산절감 및 시민들의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근원적으로 해소되었다.   

이에 앞서 배관 막힘 문제와 더불어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한강공원 성산대교 아래 위치한 공중화장실과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에도 2015년 5월 건식소변기 도입으로 민원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오린 고무환 대표는 “공중화장실에 설치하는 것과 별도로 서울특별시 중구청 별관 전 층 화장실 및 중구 보건소화장실을 필두로 전국 곳곳에 공공도서관, 공공청사시설, 학교화장실, 보건소,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대형마트 화장실 및 고급음식점화장실 등에도 설치 운영되고 있다"라며 "건식 소변기 설치로 물·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악취냄새제거, 청소관리의 편리성 증대, 유지관리비용 절약 등을 통해 더 이상 수세식소변기의 존재를 무의미 하게 하고 있다”라고 친환경 건식 소변기의 우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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