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유권자연대 '2U (: 20대 대학생의 이유 있는 목소리)'의 발족식이 오는 4월 11일 일요일 12시(정오) 연세대학교 ‘푸른 샘’에서 열린다. 이들은 발족식에 앞서 동일 장소에서 오전 중 유권자연대의 대표자 연석회의를 가진다. (대표자 단체 : 시민주권, 21C한국대학생연합, 원불교대학생전국연합회, 대학YMCA전국연맹, 연세대학교총학생회, 경희대학교총학생회 (4월 5일 기준))

대학생유권자연대는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대학생 유권자들의 활발한 투표참여는 물론 대학생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생의 소통공간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들은 연대 발족에 앞서 전국의 대학교총학생회장단 및 대학생시민단체대표자들과 접촉하며 수차례 회의를 열었다. 대학생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2010지방선거에서 대학등록금과 청년실업 등 대학생 문제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방거주 대학생들의 전입신고를 통한 대학생유권자 투표독려와 부재자 투표운동을 중심으로 유권자 운동을 전개한다. 대학생들의 요구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학생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요구하고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한 단체별 릴레이 선언과 지방선거후보 청년정책 간담회 및 토론회, 사회 인사들이 대학생에 보내는 D-20편지, 대학생 유권자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대학생의 의사소통 공간을 확보하여 유권자 운동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즐거운 선거 분위기를 주도하는 데에 앞장 설 것이다. (홈페이지 주소 club.cyworld.com/2010univoter)

대학생유권자연대는 보다 많은 대학생과 단체들의 개방된 참여를 위해 발족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대체 구성을 확대하고 오는 2010지방선거에서 대학생유권자운동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