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하루 평균 5,075명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최근 3년간 추석연휴기간동안 발생한 119 구급환자는 평소보다 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가 최근 3년간 추석명절 기간 동안 응급환자로 이송한 사람은 5,226,423명으로 하루 평균 5,075명이었다. 이것은 최근 3년간 1일평균 이송환자수인 4,773명보다 302명이 많은 것으로 추석명절에는 이송환자가 6.3%가 증가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안전행정위원회/수원시 팔달구)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명절연휴 119구급환자이송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추석명절(2016.9.14.~18일) 4일간 119구급환자 이송자는 25,700명으로 1일평균 5,160명이었다. 2016년 1일평균 4,912명보다 5% 늘어난 수치다.
2014년 추석(2014.9.6.~10일)에는 1일평균인원은 5,107명으로 연평균 4,598명보다 11%가 증가하였고, 2015년 추석(2015.9.26.~29일)에도 평소보다 3%가 증가했던 것으로 통해 나타났다.
추석연휴 구급환자 이송현황
[단위 : 명, %]
구 분 |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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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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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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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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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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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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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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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29(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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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18(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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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송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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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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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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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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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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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1일 평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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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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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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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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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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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간 이송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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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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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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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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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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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간 1일 평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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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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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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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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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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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대비 이송인원 증가율[(A/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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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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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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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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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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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소방청 제출자료 의원실 재구성)
김 의원은 “올해는 추석연휴가 11일로 예년보다 긴만큼 소방당국은 응급환자가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는 체제를 빈틈없이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추석기간 동안을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현장출동대비체제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용 기자
kbyo1234@jeongu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