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해수유통, 가력항 확장공사, 새만금 비산먼지에 대해 예산서에 어떠한 계획과 예산도 없어

▲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원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원(계화, 하서, 변산, 위도 선거구)은 제289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만금 내측개발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안군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한수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중앙정부에서 새만금 내측개발이라는 명분하에 부안 어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고도 아무런 대책하나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중앙정부나 부안군 행정이 야속하기만 하고 마음이 터지도록 답답하기에 본의원은 새만금 내측 개발로 인한 문제점을 군민 모두가 함께 알고 풀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새만금 내측에 발생한 물고기 떼죽음 사태, 새만금 내측에 정박돼 있는 400여척의 부안군민 소유 어선들의 생존권 위협 문제, 새만금 비산먼지 문제, 불등마을 인근에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조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루 속히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한수 의원은 “새만금방조제 해수유통 추진, 가력항 확장공사의 조속 추진, 새만금 비산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 조성에 관한 새만금기본계획서 변경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라며 "근농 장학 사업이나 2023년 부안 새만금 잼버리대회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부안군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추진해야 할 사업은 바로 사람이 부안을 떠나지 않고 부안에서 살 수 있는 환경적인 여건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고 목소리를 높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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