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청군청)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3월2일부터 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인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입원 환자 발생 시 홀몸노인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한 간병 어려움과 환자 및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청군에 주소를 둔 행려환자, 노숙자(행려환자, 노숙자는 주소지와 구분 없이 지원)를 비롯해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의료급여수급자, 65세 이상인 자는 지원받을 수 있다.

1병실 4개 병상을 운영하며 전문 간병인 1명을 3교대로 병실에 배치, 환자들의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등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간병 기간은 원칙적으로 15일(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최대 40일까지 연장 가능)이다.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은 1일 1만 원, 건강보험가입자 중 65세 이상과 그 밖의 대상자는 1일 2만 원의 간병비를 부담해야 한다.

간병서비스를 지원받고자 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을 방문, 간병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진료의사의 상담 후 간병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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