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안전보호 장구 지원사업은 자원 재활용 수집의 촉진과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 및 장애인의 안전과 건강보호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해 왔으며 그동안 손수레에 짐을 단단히 묶는 고탄력 야광밴드, 안전모, 방한 장갑, 작업용 앞치마 등 안전보호 장구를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관내 재활용 수집상을 통해 폐지 수거 어르신 실태조사를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5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분들께 반사패딩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반사패딩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이 이른 새벽에 주로 작업하시는 것에 착안해 추위불이 비치면 빛이 반사돼 어두운 곳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져 야간작업 시 교통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용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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