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2018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 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국영은 17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둘째날 열린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25(풍속:0.0m/s)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를 기록한 김태효(25·파주시청)보다 0.27초나 빠른 기록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자신이 달성한 한국 기록(10초07)과는 0.18초나 차이가 났다.

경기 후 김국영은 “아시안게임에 맞춰 최적 컨디션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라며, “다음 대회인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6월 26일~29일)에서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위는 10초62를 기록한 홍콩의 치호추이(Chi Ho Tsui)가 차지했다.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정혜림(31·광주광역시청)이 13초26(풍속:-0.1m/s)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3초58의 인도네시아의 에밀리아 노바가, 3위는 13초63을 기록한 라이유 루이가 차지했다.

남자부 해머던지기 결승에서는 이윤철(36·음성군청)이 70m78을 던지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64m29를 던진 말레이시아의 재키 웡이, 3위는 63m34의 장상진(33·과천시청)이 차지했다.

남자부 포환던지기는 18m86을 던진 정일우(32·남양주시청)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8m02를 던진 대만의 장밍황이, 3위는 17m70의 황인성(34·포항시청)이 차지했다.

남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진민섭(26·여수시청)이 5m30을 날아오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5m의 한두현(24·대전시설관리공단), 3위는 같은 5m00를 기록했으나 시기 차에서 뒤진 윤대욱(27·보은군청)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제46회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우상혁(22·서천군청)이 2m25를 뛰어 넘으며 대회 타이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m19를 기록한 이광태(27·국군체육부대), 3위는 2m13의 윤승현(24·인천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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