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국뉴스 = 김진구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4일 여야에 조속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은 속도감 있는 개혁을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민생 현안은 쌓이는데 국회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반기 국회가 끝나고 한달이 지났는데 거대 양당때문에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 하고 국회는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 등 각종 민생현안과 검경수사권 조정, 사개특위 연장문제 등 국회에서 처리할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등에도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를 위해 원구성을 서둘러야 하는데 국민 눈에는 놀고 먹는 국회로 비춰질 것"이라며 "신속한 원구성을 위한 거대양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남북통일농구와 관련 "남북통일농구 대회는 한반도 평화분위기 진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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