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진천군이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CCTV 확충에 나섰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총 57대로 총예산 약 5억1천300여만 원(도비 3억7천300만 원, 군비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안전 다목적 CCTV 18대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39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특히 초등학교 3개소에 신호·과속 단속용 CCTV 4대를 설치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어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효율적인 CCTV 운영을 위해 방범, 불법 주정차,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재난·재해 예방 등 1대의 CCTV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8월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설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진천군 통합관제센터에 새로 설치되는 CCTV를 통해 24시간 관제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해서 확대·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CCTV 모델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7월 현재 충북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912대 CCTV를 통합운영 중이며 경찰 1명과 모니터 요원 14명이 365일 24시간 관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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