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산청군이 영어에 관심 있는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산청군은 '2018 서민 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일까지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글로벌 인재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영어체험마을에 위탁해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과 원어민 강사, 한국인 교사가 참여하며 7개 반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적성검사와 레벨 테스트를 거쳐 과목별, 수준별로 적합한 반에 배정되며 학생들이 영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별 실용회화 능력과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상황영어 체험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수한 강사진의 수준 높은 영어회화 교육은 물론 읽기, 쓰기에 대한 다양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며 "이번 영어캠프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국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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