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판문점 선언에 따른 국회 비준동의와 관련,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71.8%가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 필요성을 물은 결과 해주어야 함(71.8%), 하지 말아야함(13.6%), 모름·무응답(14.6%)으로 조사됐다.

이어 1,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에 대한 조사 결과 잘됐다(73.5%), 잘못됐다(14.3%), 모름·무응답(12.2%)으로 집계 됐다.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회 역할의 중요성과 관련, 중요함(87.0%), 중요하지 않음(9.3%), 모름·무응답(3.7%)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의 표본 오차는 ±3.1%p (95% 신뢰수준)이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