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항암제 2종의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품목은 ‘헬릭서’와 ‘가폴리’(사진)로, 이달부터 현지 유력 제약사를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초도 물량은 약 100만 달러 규모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의 자문과 지원을 받아 2016년 12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기존 수출 중이던 6종의 항암제에 더해 10여 종의 신규 항암제 등록을 추진해왔고, 이번에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연간 약 1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항암제 품목 추가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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