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5일(월) 전국 각지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초청하여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 그리고 관계자에게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사랑과 희망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황의옥씨 등 4명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하여 김성진씨 등 4명에게는 국민포장, 김삼생씨 등 16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습니다. 훈장 포상자인 황의옥씨는 40년 동안 약사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마약류의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에 대한 남다른 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계몽·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무보수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따뜻한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대통령 표창자인 김우수 씨는 7세 부터 고아원 생활을 해온 중국집 배달원으로 고시원 생활을 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린이재단을 통해 5명의 아동을 후원해오다 ‘11. 9. 23.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과 행동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며, 사랑과 희망을 더하고 나누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노고를 치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