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서정 고용노동부 신임 차관.

[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고용노동부 차관에 임서정 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전하며 "임서정 차관은 고용과 노사분야에 정통한 관료로서 뛰어난 기획능력과 신중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임 차관은) 소탈한 성품으로 내·외부의 신망이 높아 당면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해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임 차관은 광주 살레시오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등을 졸업하고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노사협력정책관, 노동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다만 노동부 장차관이 고용정책 전문가로 분류되면서 노동정책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장관이나 차관이나 오랫동안 노동부에서 일하시면서 고용과 노동 두루두루 경험을 가지신 것으로 알고 있다. 어느 한쪽에 편중돼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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