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식전행사로 열린 드론장비 시연에서 교육생들의 소방분야 드론 시연을 관람하고 있는 LX최창학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국내 최초로 공공임무 수행을 위한 공공분야 드론조종사를 배출했다.

LX는 14일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국토교통부 오원만 첨단항공과장과 부안군 전병순 부군수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수료식을 개최하고 공공부문 75명, 민간부문 10명의 공공분야 임무특화 드론조종인력의 탄생을 알렸다.

▲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에서 LX최창학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료식을 마친 85명의 조종인력은 드론을 활용해 재난재해나 치안유지, 해안경비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수행과 함께 국·공유지 관리와 같은 공공임무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공분야 드론조종사가 된 해경, 경찰, LX 소속 75명의 수료생들은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성화를 위한 전초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을 수료한 여성 드론조종사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는 LX최창학 사장.

국내 드론 산업의 초기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공공주도형 시장 창출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드론 운용을 위해 필요한 법, 제도, 기상상황 분석 등 이론뿐 아니라 장비 운용과 관리 방법, 실습비행 등 공공부문 임수수행을 위한 맞춤형 필수 내용으로 구성해 약 2주간 진행했다.

한편 12월 28일까지 지속되는 이번‘2018 공공분야 드론조종인력 양성교육’은 총 4개의 기수로 진행되며 올해 안에 총 170명의 조종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 85명의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창학 사장은 "국내최초 공공분야 드론조종사를 LX가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공공분야 드론활용 확대와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조종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LX는 지난 7월 정부로부터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8월에는 국내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위탁받아 인력 양성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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