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는 다문화 거주민 등 부천거주 외국인을 위해 10개 국어로 된 ‘부천 생활정보 다국어 홈페이지(http://life.bucheon.go.kr)’를 구축하고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천 생활정보 다국어 홈페이지’는 부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해 생활·교육, 출·입국, 취업·근로 등 부천시 거주에 필요한 정보를 해당국가의 언어로 만들어 언제든지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구축된 홈페이지다.

부천시에는 현재 2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제공되는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영어), 태국어, 몽골어, 파키스탄어, 인도네시아어, 방글라데시어 등 10개 언어다.

시는 앞으로도 부천에 거주하기 위해 알아야 할 생활정보에 대해 각종 채널을 통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 생활정보 다국어 홈페이지의 내용도 지속적으로 갱신해 서비스함으로써 부천거주 외국인이 만족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