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제로페이 경남' 시·군 확대 추진에 발맞추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완화와 소비자 연말세액공제 등 실질적인 혜택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제로페이 경남'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경주하고 있다.

'제로페이 경남'이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기관,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경남도 및 중소기업벤처부와 협력해 제공하는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결제금액이 즉시 이체되는 방식이다.

제로페이 이용 시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0%,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제로페이 경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합천군은 지난 3월 20일부터 25일 간 '제로페이 경남'의 올바른 소비자 이용방법과 가맹점 가입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제로페이 경남'의 홍보 강화방안 등을 읍·면장들과 함께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정판용 부군수 주재 권역별 순회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제로페이 경남' 홍보반을 편성해 요식업, 이·미용업, 숙박업 등 생활밀착형 업체를 개별 방문해 사업설명과 함께 참여 분위기 확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식 경제교통과장은 "지금까지 합천군의 '제로페이 경남' 가맹점 신청 건수는 500여 건을 넘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제로페이 경남' 시연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시책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 사용료 절감'을 골자로 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례 제정 시 제로페이로 결재하는 많은 군민들이 공공시설 사용료 절감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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