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2019 안양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파견 26일 호찌민과 28일 하노이에서 1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온메디텍(대표 박종철) 70만 달러, ㈜비엠라인(대표 김희수) 50만 달러, 크리오라보(대표 김은경) 33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키모는 하노이상담회 현장에서 25대(3만 달러)의 미용기기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총 9건의 업무협약을 체결,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시 우수중소기업 제품들의 베트남시장 판로개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았다.

또한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은 호찌민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하노이에서는 현지 시장조사 및 인증지원이 가능한 K-BIZ(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좀 더 내실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뷰티 미용, 전자·전기 등 관내 우수중소기업 10개사로 이루어진 이번 '2019 안양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안양시 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효율성, 가격 경쟁력 등을 충분히 홍보했으며 동남아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수출 초보 기업과 청년 스타트업 기업에도 해외 진출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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