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경남 진주시는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자전거 도로변(진주역∼반성역) 구간에 벚나무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시가 쾌적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명품 자전거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총연장 17.7㎞의 자전거 도로변 벚꽃 터널 조성을 목표로 2018년까지 4.5㎞ 노선에 벚나무 800본을 심었고 2019년은 3.2㎞ 노선에 벚나무 419본을 심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생활권 내 가로수 식재로 경관개선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 그늘을 조성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화석연료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등 유익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진주를 위해 지속적인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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