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4일 산동농협(조합장 김정인)에서 생산되는 식혜가 미국 LA, 뉴욕 등에 인기리에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동농협에서 제조되는 '해담드리 식혜'는 인공 향료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산동농협 미곡처리장에서 농민에게 수매 받은 단일미를 사용한다.

옛 어머니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정성껏 만들었던 한국 전통방식을 그대로 계승해 엿기름물과 고슬하게 지은 국내산 쌀밥을 재료로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제조한다.

전통식혜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식혜로 평가받고 있어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밀양시에서도 6차산업 마케팅의 일환으로 수출홍보용 카탈로그 제작을 비롯해 수출상담회 등에 참석해 한국식혜의 효능과 장점 등을 설명하며 산동농협의 해담드리 식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해외시장 확대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 24일은 2ℓ용 7천650병(850박스, 3천만원 상당)을 선적했고 이번 수출은 올해 3회째로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장영형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동농협의 해담드리 식혜는 해외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는 밀양지역 서원 탑마트 3개소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라며 "향후에는 전국 대형유통마트에도 납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밀양 쌀 소비촉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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