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지난 16일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하는 영암군 영암읍 탑동마을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주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도 농축산식품국장 등도 함께 배석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영농의 애로사항을 듣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라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은 1개 마을 기준 20인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1개소당 200만 원(부식비, 인건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에 전라남도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139개 마을에 2억7천800만 원을 지원하며 부족한 부분은 '영암군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 지원조례'에 따라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비로 180개 마을에 3억6천만 원을 지원해 군은 올해 마을공동 급식비로 총 319개 마을에 6억3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에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암읍 탑동마을(이장 오선하) 주민들은 "마을 역사상 처음으로 도지사님이 마을을 방문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반겼으며 "특히 함께 오찬을 나누며 담소하는 과정에서 마을의 건의사항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전남도정 및 영암군정의 행정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 행정 실현에 대해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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