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회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전국 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꿈틀! 로컬푸드 확대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인이 생산하고 수확한 농산물에 대해 ▲직접 가격 결정 ▲매장 내 진열 ▲재고관리 등을 수행해 판매하는 직거래방식의 농식품 판매장을 말한다.

농협은 소량 다품목을 주로 생산하는 영세ㆍ중소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안전먹거리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00개였던 로컬푸드직매장을 2020년 600개, 2022년 1100개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우수농협 조합장이 직접 들려주는 ‘로컬푸드직매장이 만드는 농업인 행복’ 사례 발표와 농협경제지주의 ‘직매장 확대 추진전략’ 보고 등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개설 결의를 다짐했다.

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을 확대 개설해 ▲중소농업인 판로 확대 및 소득 증대로 ‘농가 간 소득 불균형 해소’ 및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일자리 창출, 안전 먹거리 공급으로 지역사회 공헌 ▲푸드마일리지, 탄소배출 감축을 통한 환경보전 등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지역생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로컬푸드직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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