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 CI.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애경산업이 3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서울시에 기부한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애경산업 기부 전달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자사가 생산한 세제, 세면용품, 화장품 등 3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한 물품은 서울시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된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서울시에 생활용품을 기부해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100억원을 넘는다.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해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며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기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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