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4.9%, 민주평화당 2.2%, 무당층 13.1%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42.1%로 2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초반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일(수) 일간집계에서 43.2%를 기록했고,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4%p 내린 28.2%로 다시 20%대로 하락하며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이후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2일(화) 일간집계에서 27.4%를 기록했고,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20대, 40대,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50대는 상승했다.

민주당(진보층 65.7%)과 한국당(보수층 64.2%)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모두 60%대 중반으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다소 떨어졌으나 여전히 진영별 거대양당 양극화가 지속되었고, 중도층에서 민주당(41.3%)과 한국당(26.0%)의 격차는 15.3%p로 지난주와 거의 비슷했다.

정의당은 0.1%p 내린 7.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고, 바른미래당은 0.5%p 오른 4.9%로 5%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역시 0.5%p 오른 2.2%로 2%대를 회복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6%p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증가한 13.1%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8일) 40.7%로 마감한 후, 7월 1일(월)에는 40.0%로 내렸다가, 2일(화)에는 41.9%로 오른 데 이어, 3일(수)에도 43.2%로 상승하며, 7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42.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5.1%p, 39.1%→44.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4%p, 30.0%→35.4%), 20대(▲3.9%p, 38.6%→42.5%),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0%p, 15.1%→17.1%)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1.1%p, 26.9%→25.8%), 40대(▼4.5%p, 53.4%→48.9%)와 50대(▼3.2%p, 39.6%→36.4%)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8일) 32.7%로 마감한 후, 7월 1일(월)에는 30.5%로 하락한 데 이어, 2일(화)에도 27.4%로 내렸다가, 3일(수)에는 28.3%로 올랐으나, 7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4%p 내린 28.2%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6.5%p, 51.0%→44.5%), 부산·울산·경남(▼4.6%p, 38.2%→33.6%), 대전·세종·충청(▼3.1%p, 30.3%→27.2%), 경기·인천(▼2.5%p, 27.5%→25.0%),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9%p, 47.1%→39.2%), 20대(▼5.5%p, 20.9%→15.4%), 40대(▼2.3%p, 24.4%→22.1%),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1%p, 67.3%→64.2%)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50대(▲4.3%p, 31.0%→35.3%)와 30대(▲1.8%p, 21.4%→23.2%)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8일) 6.4%로 마감한 후, 7월 1일(월)에는 7.0%로 상승했고, 2일(화)에도 7.2%로 오름세를 보인 데 이어, 3일(수)에도 7.2%로 전일과 동률을 유지했으나, 7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7.5%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3.0%p, 7.3%→4.3%), 광주·전라(▼2.9%p, 9.4%→6.5%), 서울(▼1.1%p, 8.9%→7.8%), 연령별로는 20대(▼4.0%p, 10.7%→6.7%), 30대(▼2.0%p, 9.4%→7.4%)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4.2%p, 4.3%→8.5%), 40대(▲2.7%p, 8.2%→10.9%)와 50대(▲1.0%p, 7.9%→8.9%), 60대 이상(▲1.0%p, 3.6%→4.6%)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8일) 4.8%로 마감한 후, 7월 1일(월)에는 4.9%로 직전 조사에 이어 횡보했고, 2일(화)에는 5.4%로 올랐다가, 3일(수)에는 4.4%로 하락했으나, 7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오른 4.9%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2.9%p, 3.5%→6.4%), 대전·세종·충청(▲1.8%p, 5.4%→7.2%), 경기·인천(▲1.4%p, 4.3%→5.7%), 연령별로는 20대(▲2.0%p, 6.9%→8.9%), 40대(▲1.3%p, 3.9%→5.2%),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7%p, 3.7%→5.4%)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1.5%p, 6.0%→4.5%)과 부산·울산·경남(▼1.2%p, 3.0%→1.8%), 30대(▼2.8%p, 4.3%→1.5%), 진보층(▼1.3%p, 2.5%→1.2%)에서는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8일) 2.0%로 마감한 후, 7월 1일(월)에도 2.0%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 이어졌고, 2일(화)에는 2.4%로 올랐다가, 3일(수)에는 2.1%로 내렸으나, 7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오른 2.2%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4%p, 1.3%→2.7%), 서울(▲1.3%p, 2.0%→3.3%), 연령별로는 20대(▲1.5%p, 1.1%→2.6%), 30대(▲1.0%p, 1.0%→2.0%), 진보층(▲1.0%p, 1.6%→2.6%)에서 상승했다. 광주·전라(▼2.4%p, 5.0%→2.6%)에서는 하락했다.

무당층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28일) 12.2%로 마감한 후, 7월 1일(월)에는 14.2%로 증가했고, 2일(화)에도 14.2%로 전일과 동일한 규모가 이어졌다가, 3일(수)에는 12.5%로 감소했으나, 7월 1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증가한 13.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7.7%p, 9.5%→17.2%), 광주·전라(▲2.6%p, 9.0%→11.6%), 연령별로는 30대(▲2.6%p, 12.0%→14.6%), 40대(▲1.7%p, 7.0%→8.7%),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 ‘모름/무응답’ 유보층(▲3.1%p, 27.3%→30.4%)에서 증가한 반면, 대전·세종·충청(▼2.8%p, 12.9%→10.1%)과 경기·인천(▼1.4%p, 11.0%→9.6%), 50대(▼4.0%p, 14.1%→10.1%), 중도층(▼1.9%p, 15.6%→13.7%)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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