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 제안과 관련해 "평화당은 국회의원 소환제를 당론으로 정하고 입법 발의를 마쳤다"고 전하며 "말로만 국회의원 소환제를 하자고 할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논의에 착수해야 진정성이 입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달 26일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 제안 이유로 "국회의원에 대해 국민이 통제할 수 있는 길이 선거 이외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 정동영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정 대표는 해당 법안이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법안 소위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3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에 대해 언급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