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4.8%, 민주평화당 2.5%, 무당층 14.7%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정당 지지도에서는 지난주 후반 무당층(월~수 주중집계 13.1% → 5일 일간집계 17.2%)이 급격하게 증가한 가운데, 주중집계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민주당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한국당 역시 내림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1주일 전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40.4%로 하락했으나, 40% 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초중반 주중집계(월~수, 1~3일 조사)에서 42.1%로 상승했다가, 주 후반 5일(목·금, 4·5일 조사) 일간집계에서 37.8%로 하락했고, 호남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40대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내린 반면, 충청권과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올랐다.

자유한국당 역시 2.7%p 내린 27.9%로 20%대로 하락하며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이후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지난주 초중반 주중집계(월~수, 1~3일 조사)에서 28.2%로 하락한 데 이어, 주 후반 5일(목·금, 4·5일 조사) 일간집계에서도 27.5%로 내렸고, TK와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60대 이상과 20대, 4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진보층 63.2%)과 한국당(보수층 63.0%)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모두 60%대 초중반으로 조금씩 진영별 거대양당 양극화가 약화했고, 중도층에서 민주당(39.1%)과 한국당(25.8%)의 격차는 13.3%p로 지난주에 비해 다소 좁혀졌다.

반면 정의당은 0.1%p 오른 7.7%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고, 바른미래당 또한 0.4%p 오른 4.8%로 5%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역시 0.8%p 오른 2.5%로 2%대를 회복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6%p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9%p 증가한 14.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28일)에 40.7%를 기록한 후, 7월 1일(월)에는 40.0%로 내렸다가, 2일(화)에는 41.9%로 오른 데 이어, 3일(수)에도 43.2%로 상승했다(월~수 주중집계, 0.6%p 오른 42.1%). 이후 주 후반 4일(목)에는 39.9%로 내린 데 이어, 5일(금)에도 37.8%로 하락하며, 7월 1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40.4%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3.6%p, 58.4%→54.8%), 대구·경북(▼2.6%p, 26.9%→24.3%), 경기·인천(▼2.0%p, 47.5%→45.5%), 부산·울산·경남(▼1.0%p, 34.8%→33.8%), 연령별로는 40대(▼5.4%p, 53.4%→48.0%), 50대(▼1.9%p, 39.6%→37.7%),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2%p, 66.4%→63.2%)과 중도층(▼2.2%p, 41.3%→39.1%)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세종·충청(▲3.4%p, 39.1%→42.5%), 60대 이상(▲1.5%p, 30.0%→31.5%), 보수층(▲1.7%p, 15.1%→16.8%)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28일)에 32.7%를 기록한 후, 7월 1일(월)에는 30.5%로 하락한 데 이어, 2일(화)에도 27.4%로 내렸다가, 3일(수)에는 28.3%로 올랐다(월~수 주중집계, 2.4%p 내린 28.2%). 이후 주 후반 4일(목)에도 28.7%로 완만하게 상승했다가, 5일(금)에는 27.5%로 다시 하락하며, 7월 1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7%p 내린 27.9%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0.6%p, 51.0%→40.4%), 부산·울산·경남(▼5.5%p, 38.2%→32.7%), 경기·인천(▼2.2%p, 27.5%→25.3%), 대전·세종·충청(▼2.0%p, 30.3%→28.3%), 서울(▼1.4%p, 29.0%→27.6%),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3%p, 47.1%→40.8%), 20대(▼3.8%p, 20.9%→17.1%), 40대(▼3.3%p, 24.4%→21.1%),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3%p, 67.3%→63.0%)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28일)에 6.4%를 기록한 후, 7월 1일(월)에는 7.0%로 상승했고, 2일(화)에도 7.2%로 오름세를 보인 데 이어, 3일(수)에도 7.2%로 전일과 동률을 유지했다(월~수 주중집계, 0.1%p 내린 7.5%). 이후 주 후반 4일(목)에는 8.2%로 상승했다가, 5일(금)에는 7.9%로 내렸으나, 7월 1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7.7%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4.6%p, 4.3%→8.9%), 연령별로는 40대(▲3.7%p, 8.2%→11.9%), 60대 이상(▲1.2%p, 3.6%→4.8%), 50대(▲1.0%p, 7.9%→8.9%),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7%p, 12.7%→14.4%)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2.2%p, 7.3%→5.1%)과 대전·세종·충청(▼1.4%p, 9.2%→7.8%), 광주·전라(▼1.4%p, 9.4%→8.0%), 서울(▼1.3%p, 8.9%→7.6%), 20대(▼3.5%p, 10.7%→7.2%)와 30대(▼3.2%p, 9.4%→6.2%), 보수층(▼1.4%p, 3.2%→1.8%)에서는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28일)에 4.8%를 기록한 후, 7월 1일(월)에는 4.9%로 직전 조사에 이어 횡보했고, 2일(화)에는 5.4%로 올랐다가, 3일(수)에는 4.4%로 하락했다(월~수 주중집계, 0.5%p 오른 4.9%). 이후 주 후반 4일(목)에도 3.9%로 내렸다가, 5일(금)에는 4.7%로 상승하며, 7월 1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4.8%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3.2%p, 3.5%→6.7%), 경기·인천(▲1.5%p, 4.3%→5.8%), 연령별로는 20대(▲2.0%p, 6.9%→8.9%), 40대(▲1.4%p, 3.9%→5.3%),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0%p, 3.7%→5.7%)에서 주로 상승했다. 30대(▼2.5%p, 4.3%→1.8%)는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28일)에 2.0%를 기록한 후, 7월 1일(월)에도 2.0%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 이어졌고, 2일(화)에는 2.4%로 올랐다가, 3일(수)에는 2.1%로 내렸다(월~수 주중집계, 0.5%p 오른 2.2%). 이후 주 후반 4일(목)에는 2.6%로 올랐고, 5일(금)에도 2.9%로 상승하며, 7월 1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2.5%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3%p, 1.3%→2.6%), 서울(▲1.2%p, 2.0%→3.2%), 경기·인천(▲1.2%p, 1.1%→2.3%), 대구·경북(▲1.1%p, 0.0%→1.1%), 연령별로는 20대(▲1.1%p, 1.1%→2.2%), 30대(▲1.1%p, 1.0%→2.1%),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1%p, 2.1%→3.2%)과 진보층(▲1.1%p, 1.6%→2.7%)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광주·전라(▼1.5%p, 5.0%→3.5%)에서는 하락했다.

무당층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28일)에 12.2%를 기록한 후, 7월 1일(월)에는 14.2%로 증가했고, 2일(화)에도 14.2%로 전일과 동일한 규모가 이어졌다가, 3일(수)에는 12.5%로 감소했다(월~수 주중집계,0.3%p 증가한 13.1%). 이후 주 후반 4일(목)에는 14.4%로 증가한 데 이어, 5일(금)에도 17.2%로 늘어나며, 7월 1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증가한 14.7%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1.0%p, 9.5%→20.5%), 광주·전라(▲4.3%p, 9.0%→13.3%), 연령별로는 30대(▲4.8%p, 12.0%→16.8%), 20대(▲3.0%p, 20.8%→23.8%), 60대 이상(▲2.6%p, 11.4%→14.0%), 40대(▲1.9%p, 7.0%→8.9%),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8%p, 7.4%→10.2%)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50대(▼2.4%p, 14.1%→11.7%)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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