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정치
문희상 국회의장, “100년 전과 달리 우리 국력 신장…진보·보수, 여·야가 힘을 합쳐 대응하는 것 중요”문 의장, ‘한반도 평화만들기 학술회의 - 美-中 충돌과 한국의 선택’ 참석
고병용 기자  |  kbyo1234@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11  12:16:01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트위터 네이버 구글 msn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100년 전과는 달리 우리의 국력도 강해졌으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이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어려움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면서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진보와 보수, 여와 야가 힘을 합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만들기 학술회의 - 美-中 충돌과 한국의 선택' 에 참석해 “백범 김구 선생께서 집안이 불화하면 망하듯, 나라 안이 갈려서 싸우면 망한다. 동포간의 증오와 투쟁은 망할 징조라고 일갈하신 뜻을 깊이 새겨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무역전쟁, 기술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대결국면으로 흐르고 있다. 美·中간 충돌의 본질은 세계 경제 패권 장악을 위한 G2 국가의 예고된 힘겨루기”라면서 “이러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특히 대미·대중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에 가해질 압박도 지대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미국과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미국은 북한과 대화 당사자이며, 중국은 북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이다. 한반도 문제이기에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당연히 직접 당사자일 수밖에 없다”며 “미·중 역학관계의 변화는 물론, 일본과 러시아 등 국제사회 전반의 움직임을 살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잘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이어 “정치적, 경제적으로 미국과 중국 어느 한쪽만을 선택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토대위에서 중국과의 우호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올해 우리는 3.1 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지난 역사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100년 전 우리는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지금 현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강대국들의 국제관계 속에서 평화와 경제를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밝혔다.

끝으로 문 의장은 “이러한 격변의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길을 선택해야하는지 정부와 국회, 전문가와 지식인, 각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면서 “대한민국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법인 한반도 평화 만들기’가 주최한 학술회의에는 신영수 한반도 평화만들기 사무총장,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홍석현 이사장, 권만학 한반도포럼 운영위원장, 신각수 세토포럼 이사장, 이부영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병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정치
정동영

정동영 "개헌 논의할 자리 제1야당 대표가 걷어 차버려 유감"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경제
두산인프라코어, ‘2019 두산 서비스 경진대회’ 개최

두산인프라코어, ‘2019 두산 서비스 경진대회’ 개최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
사회
서울시교육청, '협력종합예술활동 심화연수 발표회' 실시

서울시교육청, '협력종합예술활동 심화연수 발표회' 실시

[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본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308호(여의도동,정원빌딩)
상호 : 주식회사 전국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031  |  등록일 : 2010. 2. 11.  |   대표이사 : 함태식  |  발행인·편집인 : 함태식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태식
Copyright © 2013 전국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jeonguknews.co.kr
전국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