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가 지난 1일 파주 동패고에서 진행된 지역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모국의 문화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 파주시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첫날 지역환영식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파주시를 비롯한 10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에서는 파주 YMCA와 함께 교하 청소년문화의집과 운정 청소년문화의집의 진행으로 12개국 50명의 재외 동포 청소년과 파주 관내 청소년 30명이 함께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 여행'을 주제로 모국의 사회 역사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파주지역 청소년 30명의 가정에서 2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동패고등학교에서 한국학교체험과 DMZ 평화통일체험, 농촌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파주에서의 여러 가지 체험과 문화교류를 통해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워 건강한 세계인으로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모국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지난 1998년부터 '한민족 정체성 및 네트워크 형성'과 '국내외 한민족 청소년의 민족 유대감 증진' 등을 주요 목적으로 매년 진행해 온 사업으로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오는 5일 임진각 평화퍼레이드 및 폐회식을 끝으로 모국연수 일정을 마치고 6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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