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충북 괴산군 6급 이상 여성공직자 모임인 '알파걸스'(회장 민혜정)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 괴산군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지역 어르신에게 점심을 무료로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알파걸스에 따르면 추석맞이 무료 급식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라는 의미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6년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이날 알파걸스 회원 15명은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민혜정(문화체육관광과장)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참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7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알파걸스는 무료급식봉사 외에도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지역아동센터 등에 정성껏 만든 김치를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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