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최근 스마트폰과 소형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울산 남구가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서비스'를 시행해 관심이 집중된다.

구는 4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4개소에서 '불법촬영 탐지기'를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무료대여 서비스는 남구 주민 및 남구 지역 내 상가, 병원 등 민간시설 소유자 및 관리인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무료로 1박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대여 장소는 신정2동, 삼산동, 무거동,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 4개소이며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대여를 원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사전접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구는 이번 대여 서비스를 향후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촬영으로 인한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불안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안심 남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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