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재영입과 관련, 우리는 국민의 정당이고 정치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갈 정당"이라며 "젊은 인재, 여성 인재, 사회적 약자로 넓혀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전하며 "바른미래당은 제3지대를 더욱 확대해 총선 승리는 물론 한국정치의 구조를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날 입당하는 강신업 변호사를 거론하며 "바른미래당은 블루오션이고 강 변호사가 대표적인 예"라며 "노영관 대변인은 당에 적극적인 기여를 해온 분이고 수원시에서 4선 시의원 한 분"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이번 주 중 신당창당 준비위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진 것을 언급한 뒤 "오늘 최고위가 정상화되면 조직강화특위를 통과하고도 임명되지 못한 지역위원장 임명, 총선기획단 구성 문제 등을 통해 인재 영입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손 대표는 한·일 갈등과 관련해서는 "한일 갈등을 동북아 상호 번영과 평화를 지향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그것이 국익과 민생을 제고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미국의 힘을 빌려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가는 현재 진행 중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로 밀리게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이 점을 명심해 적극적이며 근본적인 한일관계 해법을 모색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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