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정읍시립국악단(단장 주호종)의 서울공연이 지난 23일 오후 3시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졌다.

정읍시와 서울시의 상생 협력과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2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연은 관현악곡'정읍 판타지'를 시작으로 춤과 노래와 연주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ㄷㆍㄹ하가'와 '정읍풍류가'를 선보였다.

또, 국악가요 '정읍사 월명가'와 '정읍노정기'로 정읍의 이야기를 서울시민들에게 들려줬다.

이어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팔도 아리랑 연곡'으로 관객을 하나로 만들고 몸을 들썩이게 하는 경쾌하고 빠른 리듬의 북과 춤의 향연 '샘터풍고'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국악 공연이라고 해서 차분한 마음으로 보러 왔는데 너무나 열정적이고 흥겨운 공연이었다며"며 "국악과 민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사계절 아름다운 내장산과 구절초 테마공원, 동학농민혁명, 백제가요 정읍사 등 정읍의 자랑을 소개하며 서울시민들에게 정읍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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