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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 '빚다, 그릇' 전 오픈
이화진 기자  |  qlee50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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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3  1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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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에서 보성차밭 빛축제 기간 보성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기획전시 '빚다, 그릇' 전을 기획하고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보성에 터를 잡고 작업을 해온 도예 작가 8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작가마다 시각이 다른 탓에 비슷비슷한 작업에도 불구하고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탄생했다.

강인함과 생명력이 넘치는 옹기장 이학수 작가의 옹기, 감각적이고 디자인적인 김기찬 작가의 작품, 넉넉한 듯 그리운 듯 박노연 작가의 달항아리, 보성 덤벙이의 맥을 이어가는 송기진 작가, 다부진 힘이 느껴지는 박익주 작가의 작품.

이국적이면서 현대적인 차도구의 홍성일, 이혜진 작가, 곡선과 동양적인 색이 조화를 이루는 이정운 작가의 작품.

다양한 작품만큼 보는 재미도 큰 이번 전시는 2019년 11월 29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작가와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 '작가와의 찻자리'는 7일 이정운 작가를 시작으로, 14일 김기찬 작가, 21일 박노연 작가, 28일 홍성일, 이혜진 작가, 29일 이학수 작가, 2020년 1월 4일 박익주 작가가 마무리를 짓는다.

작가로부터 작품 해설을 듣고, 작가의 다도구에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일정으로 구성돼 저녁 6시 30분부터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차박물관에서는 빛축제 기간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야간 찻집'을 운영한다.

기존 주말 차 시음을 확대해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한 것이다.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성차밭 빛축제에 오셔서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를 둘러보며 수준 높은 보성 도예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따뜻한 차 한잔 한다면 2019년의 마무리로 더없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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