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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총선 진정한 승리 위해선 보수 전체 대오각성해야"
김병주 기자  |  webmaster@jeongu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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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5  15: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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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15일 "새 집을 지으면 당연히 (헌 집을) 허물고 주인도 새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 의원은 이날 당 대표단·주요 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자신이 내걸었던 '보수재건 3원칙' 가운데 '새 집을 짓자'는 의미를 두고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자유한국당 중심으로 통합하고, 거기에 우리 숫자 몇 개 붙인 걸 국민이 새 집 지었다고 생각하겠나"라고 반문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통합 논의에 착수한 상태다.

그는 "총선에서 진정한 승리를 위해선 보수 전체가 대오각성해야 한다. 각자 모든 걸 내려놓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할 준비가 돼 있을 때 국민이 '저 사람들이 변화할 의지가 있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새보수당과의 통합 이후 우리공화당 등을 포괄하는 '단계적 통합'을 언급한 데 대해 "상식적으로 우리공화당까지 통합하면 정말 탄핵의 강을 건너고, 탄핵을 극복하는 통합이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했는데, 거기에 가장 반대하는 세력과 한국당이 손을 잡는다면 그건 저희에 대해선 통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것은 '새 집을 짓자', '개혁 보수로 나아가자'는 것과 함께 유 의원이 제시한 보수재건 3원칙 중 하나다.

유 의원은 "어려울 때일수록 중심을 놓치지 말고 새보수당의 존재 의미가 뭔지 더 깊이 생각해달라"며 "홍수 나서 떠내려갈 때 지푸라기 잡는 사람은 익사한다. 뗏목이나 큰 타이어 잡는 사람만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일부만 새보수당에 남고 다른 의원들은 '통합 신당'으로 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금시초문이다. 제 머릿속엔 없다"며 "동지들이 각자 생각 차이로 갈라서는 건 저로선 상상하기 어렵다"고 부인했다.

설 연휴 전 황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지을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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