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

[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8일 개최된 '제29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에 긴급 편성된 ‘서울형 학생 식재료 꾸러미’는 올해 무상급식비로 기 편성된 785원에 추가적으로 교육청 전액 부담 75억 원이 증액되어 총 860억 원으로, 서울시 초·중·고 모든 학생들의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으로 고등학교 1학년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했으며 농협몰에서 쌀을 비롯한 식재료를 구매하면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특히 장 의원은, ‘본회의를 통과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약 2조 1천억 원은 가구별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 지원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 대한 안전망을 신속 제공, 생활안전 및 경제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은 추경예산 3,256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재난계정 2,500억 원을 재원으로 하여 5,756억 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19년도 기준 연 매출액 2억 원 미만인 영세업자 41만 개소를 대상으로 월 70만원씩 2개월 동안 현금이 지원된다.

이번 2020년도 제2차 서울시 및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장상기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지만, 필요한 예산이 서울시민들에게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