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화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 '심쿵챌린지'를 운영한다.

심쿵챌린지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의 전국단위 합동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모습이나 시 곳곳에 배포된 '자기혈관숫자알기' 포스터, 현수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계정에 4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인스타그램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 공식계정 챌린지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최종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 기간은 9월 1∼20일까지이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챌린지 종료 후 50명을 추첨해 건강꾸러미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에 대해 전화상담, 모바일교육 등 각종 교육자료 배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은 시흥시보건소 통합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관 건강의 시작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부터 시작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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