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는 변화의 국회,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19대 국회는 변화의 국회,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이 달라진 국회를 주문하고 있다면서 19대 국회는 변화의 국회,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박근혜 1인 사당’이 됐다고 비판하고, 국민을 위해 19대 국회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에 대해선 대선을 앞둔 정치검찰의 야당 공작수사라고 비판하고, 검찰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국회에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내년 새정부의 예산 설계를 위해 7월부터 예결특위를 가동하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예산에는 정당의 신념과 가치가 담겨있기 때문에 예산을 두고 정책경쟁을 벌여야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반값 등록금과 0-2세 무상보육 재정 긴급대책 마련, 경제민주화법안과 보편적 복지법안 처리,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도 여야가 함께 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또, 연말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국민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