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하장호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일주 수학 심포지엄 2021'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포스텍 수학연구소와 수리 데이터과학연구소가 주관한다.

일주재단은 이번 행사의 4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일주수학학교에 지난 2009년부터 16년 동안 총 2억4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일주수학학교는 '함수해석학'과 '수리 데이터과학'을 주제로 23일까지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진행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일주-포스텍 마인드 워크숍'은 지난 6일~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일주-마인즈(MINDS) 데이터과학 집중연구학교'도 다음달 9일~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밀도드리의 수학적 분석과 인공지능 음악회인 '일주-포항AI風流(인공지능풍류) 연주회'는 오는 29일 서울JCC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일주재단 허승조 이사장은 "순수학문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고(故) 이임용 전 태광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젊은 수학자들 육성을 위해 매년 일주수학학교를 지원하고 있다"며 "기초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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